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수공사 중 화재로 절반이상이 소실됐다.
수백년의 역사의 산실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상징이자
인류역사의 유산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곳이다.
노트르담은 첨탑보수공사 중이었는데 화재는 건물 바깥쪽 임시구조물에서
발화가 되어 건물로 옮겨 붙은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건물붕괴위험때문에 헬기진압이 불가하였기에
화재진압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다.
고딕양식의 아치형 구조를 지지하는 수많은 목재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발화가 된지 불과 한시간 만에
첨탑마저 붕괴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시뻘건 화마가 노트르담대성당을 짚어 삼기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보던 관광객과 파리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과 깊은 한숨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우리의 역사가 연기속으로 사라졌다.
다시는 노트르담을 볼 수 없을것"이라면 눈물을 훔치며 지나갔다.
또 다른 한 시민은 "가족을 잃은 기분"이라며 망연자실했다.
우리도 서울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숭례문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아마 그날 우리가 느낀기분을 파리시민들도 느끼고 있었을 터.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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